* 입찰과정 및 낙찰성공과정 설명
1. 2017년 3월 26일 굿옥션 사이트에서 물건에 대한 검색을 하던 중 수업시간에 배운 토지지분
경매를 공부하기에
토지면적대비 저렴한 금액과 실제 부담해야 할 금액면에서 부담이 적어,
토지지분경매에 대해
제대로 배워보자는 심정으로 2016타경3329와 본 물건(2016타경3183(4))
2개의 물건을 관심물건에 등록하고,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2. 문제는 입찰일이 1일
밖에 남지 않아, 큰 실수를 하고 있는 줄 알면서도 다음지도의 스카이뷰,
로드뷰를 근거로
세부 검토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2. 3월 27일 입찰 당일 밀양법원에 도착하니, 너무나 많은 사람이 경매법정을 가득메우고 있었고, 경매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배운대로 전날 저녁 늦게까지 고민하고 작성해온 입찰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데 2016타경3329 밀양 수산리의 대지
지분에 대한 결과는 2백만원 정도의 근소한 차이로 2등이
되어 안타까웠으나, 본건은 “김홍표”라는 이름 석자를 호명하며, 2명 입찰에 1등으로 낙찰자 선정었습니다. 생애 최초로 낙찰을 받고
나니 정신도
없고, 갑자기 걱정도 되었지만 엄청나게 기뻤습니다. 그때의
느낌은 아마 오랫동안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3. 최고가 낙찰 영수증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법원을 나서는 순간부터
저에게는 걱정이 몰려
옵니다. 왜냐면 아직 물건도 실제로 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으니까요. 이제야
생각이
나면서 걱정이
된거죠, 그래서 심준보씨와 함께 차를 몰고 현장에 도착하니 전날 지도로 봤던
모습과 별다르지
않았지만 지도에서 잘 보이지 않았던 분묘가 제법 많이 있어서 표현은 안했
지만 걱정이 많이
되었고, 한편으로는 분묘로 인해서 공유물분할청구소송에서 더 유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현장방문의 중요성에 대해 느꼈습니다. 4 낙찰을 받고 2~3일
후 저와 공동으로 입찰했던 심준보씨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본 “경매물건이 문중의
공동재산이라는 말씀과 함께 문중의 조상들의 선영이 모셔져 있는
문중 재산이므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자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좀 전에 표현했던 대로 의도는 불순하지 않았지만 “분묘로 인해서 더 유리할 수도 있겠
다”라는 생각이 적중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전화를 받고 난 후 사실 조금의 기대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이겠죠!
4. 하지만 문중의 대표로 오신 3명의 어른들과 자리를 마련해서 만났지만
큰 성과는 없이 저희
들의 요구조건을 전달하는 것으로 만남은 끝이 나고, 현재는 공유물분할청구소송을 공부하기
위해서 법원에 문건복사와 열람등을 하며, 현재부터는 본 물건이 문중의 임야라 하더라도
이제는 저희와 공유물이다 보니 더 이상의 분묘가 추가로 유치되는
것은 동의를 얻어야 할 수
있다는 내용증명을 보내려 준비하고 있으며, 공유물분할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들을 추진하려 노력중입니다.
* 느낀점
1. 수업시간에
강사님이 강조하고 또 강조하신 대로 현장 방문과 주위에 탐문조사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2. 임야라
하더라도 맹지의 불리함에 대해 느꼈습니다.
3. 이번
기회에 공유물분할청구소송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이상 사례발표를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강사님과 선/후배님의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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